요즘 차에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하는 시스템이 휠 안에 있는데요. 어느 순간 갑자기 탔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졌다고, 경고가 뜨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겟거니 하면서 가만히 방치하면 실제 펑크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겪은 타이어 공기압 경고 표시등이 단순 펑크가 아니였고,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합니다.
글의순서
타이어 경고등 뜨는 이유
먼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유는 크게 4가지 이유에서 나타납니다.
- 펑크로 인한 공기압 부족
- 날씨로 인한 공기압 부족
- TPMS 센서 고장
- 자연적인 공기압 부족
위의 4가지가 가장 흔한 타이어 경고등 점등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1. 펑크로 인한 타이어 경고등
그 중 가장 흔한 원인인 펑크로 인한 공기압 부족의 경우 근처 타이어 센터나 등록된 차량 보험회사에 긴급출동을 불러 타이어 지렁이를 펑크 난 부위에 삽입하여 해결 가능합니다. 타이어 지렁이는 내구성이 길어 타이어가 소모될 때 까지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이어 지렁이 키트도 따로 있지만, 전문 업체나 기술자에게 맡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날씨로 인한 타이어 경고등
그외에 날씨로 인하거나 자연적으로 공기압 부족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체로 여름에 날씨가 덥기 때문에 공기가 팽창해서 공기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거나 겨울이 되면서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행을 하다보면 경고등 불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이 문제의 경우에도 타이어 센터나 보험회사를 불러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TPMS 센서로 인한 타이어 경고등
문제는 3번째 방식인 TPMS 센서 고장인데요. TPMS 센서의 배터리 수명은 보통 7 – 10 년 정도입니다. 센서는 타이어 내부(휠)에 장착되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TPMS 센서가 실제로 고장 났고, 차량이 아직 보증 기간 내라면, 제조사의 워런티로 무상 수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근 타이어를 교체했다면, 교체 과정에서 센서가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이 경우 타이어 샵에 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다면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수 있고, TPMS 센서를 교체하고도 경고등이 바로 꺼지지 않는다면 약 10~20 km 정도 주행 후 경고등이 꺼지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4. 자연적인 타이어 경고등
저는 이와 같은 4번째 경우에 해당되었습니다. 저는 첫날에는 앞 타이어 2개가 공기압 경고등이 뜨고, 그 다음날 뒷 타이어 까지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주행을 하는 동안 공기압은 항상 일정하게 32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엔 경고등 오류인 것인가, 아니면 타이어 공기압 자체 세팅을 너무 높게 해놨나 생각을 해서 무시하고 넘겼지만. 3번째 타이어 까지 경고등이 켜지면서 결국 보험회사를 통해 공기를 다시 넣고 해결하였습니다.
저는 DB 자동차 보험을 이용해서, 전화 후 10분 후에 해당 장소로 오셔서 해결해 주셨는데요. 차량의 경우 펑크인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자연적으로 공기압이 소모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일정 비율로 타이어 여러개가 공기압 표시등에 불이 켜지고, 달려도 공기압이 빠지지 않는다면, 자연적인 소모라고 하였고, 공기압이 32인데도 준수하지만, 불이 들어오는 원인은 차량 제조사 별로 공기압 세팅이 다르게 되어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벤츠를 이용하는데 예를 들어, 벤츠의 경우 공기압이 모두 34로 되어있는데, 공기압이 2~3 이상 빠지게 되면 타이어 경고등이 점멸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각 제조사 마다 다르지만 승용차의 경우 평균 32~35 정도 (2.2 – 2.4 BAR 범위) SUV나 경트럭의 경우 대체로 35 – 40 정도(2.4 – 2.8 BAR) 범위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차량은 운전석 도어 프레임이나 주유구 안쪽에 권장 공기압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타이어 경고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왔는데 공기압이 안빠진다고 느껴지신다면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도 항상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