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액면가 뜻, 발행가 뜻 차이는?(feat. 액면분할까지)

액면가가 높다, 액면가가 낮다 등 주식을 하다보면 액면가라는 용어가 나오는데요. 액면가의 액면을 한자로 해석학면 이마, 얼굴이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나이를 뜻할 때 쓰는 액면가는 주식에서도 똑같은 맥락으로 사용이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의 순서

액면가란?

액면가 사진 설명

액면가(par)는 주식이나 채권에서 표면적인(겉으로 드러난) 금액을 가리킵니다. 주식의 액면가는 주식 발행 시 회사가 그 주식의 가치를 정하는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회사의 자본금(주주들이 회사에 투자하는 금액으로 회사 설립의 기초 자금)을 기준으로 결정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회사의 자본금이 10억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억 주 이면, 이 회사 주식의 액면가는 1만 원이 됩니다.

즉, 액면가는 회사의 정관으로 정해진 주식 1주가 가질 수 있는 여러 금액 중 고정된 금액으로, 액면가는 해당 주식회사의 자본금의 금액과 같으며, 주식 발행 시 최저금액을 지정하기 위해 정관에 작성되야 하는 기재사항 중 하나입니다.

액면가는 회사 설립 당시 정해둔 금액이지만, 주주 총회, 법원 인가 등의 특별 결의를 통해 언제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액면가가 아닌, 기업의 가치와 그것을 평가하는 시장에서의 거래가가 중요합니다.


주식 액면가의 역할

액면가 숨겨진 동전 설명

액면가는 주식의 가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인데요. 특히, 주식의 발행 시점에 결정되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은 액면가를 참고하여 해당 주식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계산하고, 주식의 가치 변동에 따른 이익과 손실을 산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액면가가 높으면 좋은 주식일까?

액면가가 높은 주식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주식의 가치는 액면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적,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내부 및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액면가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실 거래가와 관계없이 표면 가격을 의미하고, 일반적으로 주가가 액면가보다는 높아야 정상적인 기업이라 평가가 됩니다.

액면가를 정하는 이유

주식의 액면가는 단지 표면적인 금액일 뿐, 거래 시에 시장 가격과 다를 수 있는데 굳이 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상법 규정에 따라 주식은 100원 이상이어야 하고, 액면 미달의 가액으로 발행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결국 액면가가 있어야 자본금 형성에 용이하고, 회사의 상장 후 주식을 발행할 때 그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금액입니다.

액면가 변경이란?

액면분할 사진설명

회사를 운영 하다보면 액면가를 변경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액면 변경이라 부르며, 액면분할과 액면 병합이 있습니다.

  • 액면 분할 : 액면가를 낮춰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방법
  • 액면 병합 : 낮아진 액면가를 합쳐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

액면 분할, 액면 병합을 하는 이유

액면 분할 사진 설명

회사에서 액면 분할, 액면 병합을 하는 경우는 바로 유동성의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삼성전자도 1주에 200만원이 호가 하던 것을 5만원으로 액면 분할을 했습니다.

액면 분할을 하게되면 일반적으로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주식 거래 부진 및 신주 발행이 어렵게 되는데요.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유동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만 원 이상 호가 하던 주식의 가격을 5만원에 살 수 있으니, 아무래도 거래가 이전보다 더 활발해 지는 영향을 주며, 주식의 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

액면 병합 사진 설명

그렇다면 액면 병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업의 이미지와도 결부 시킬 수 있는데요. 주식의 액면가 상 너무 낮은 가격을 호가하게 되면, 오히려 기업의 이미지를 더 낮게 저평가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 50억이고, 주식 발행 수 가 훨씬 많아 주식 가격이 50원인 A회사, 주식 가격이 5만원 인 B회사가 있다면 같은 서비스와 기술을 보유해도 상대적으로 A회사가 저렴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낮아진 주식을 의식해 액면병합을 하기도 합니다.


발행가란?

발행가란 회사가 신주, 즉 신규 주식을 발행할 때의 1주의 가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즉, 주식 발행 시 시장 가치의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 발행가 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액면가도 1주의 금액이라고 했는데, 발행가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이점

액면가가 중요한이유

발행가란 신규 주식 발행 시 1주의 가격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액면가는 법인 설립 당시 1주의 최저 금액 기준을 위해 작성해 두는 것이라 말씀 드렸습니다.

보통은 회사 설립 시 초기 설정을 해 둔 액면가와 본격적으로 주식을 발행할 때의 시장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발행가가 액면가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발행가는 주식회사가 주식 발행 시기에 시장 가치의 상황에 따라 발행 금액 변동 폭이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자본금 유입을 위해 발행가의 가치가 액면가의 가치보다 높아야 회사는 자금 조달이 더 유리해집니다.

주식 발행 시, 시장가 보다 낮은 가격에 발행가를 정하고, 발행가 보다 낮게 형식적인 금액인 액면가를 정하는데요.


액면가, 발행가, 거래가 한 줄 정리

액면가는 자본금 계정으로 들어가는, 기업이 파산하지 않는 한 의미 없는 가격으로 자본금으로 칭한다.

발행가는 보통 시장가보다 조금 낮게 형성, 자금 부족으로 시장에서 돈을 조달 하는 목적의 가격으로 시장의 형성된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가를 정합니다.


결론

주식의 액면가와 발행가는 투자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개념입니다. 액면가는 주식 발행 시 회사가 그 주식의 가치를 정하는 가격이며, 발행가는 주식을 실제로 발행할 때 그 주식을 구매할 가격입니다.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이는 발행 시점에서의 주식 가격과 액면가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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