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 진단법 총 정리

백선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곰팡이 감염입니다. 백선은 피부병증, 백선 또는 피부사상균 감염이라고도 합니다. 원형 고리 모양의 발진이 특징이므로 백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백선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 진단법 까지 총 정리해보겠습니다.



백선,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피부질환

백선 주요 원인 반응 증상

백선(白癬)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진균성 피부질환) 질환으로 주로 머리카락, 손발톱, 피부 등에 발생하는데요. 영어로는 dermatophytosis 또는 tinea, 링웜(ringworm)이라고 합니다. 곰팡이는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조성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백선의 원인

체부백선 관련 설명

백선은 피부의 가장 두꺼운 겉층인 각직을 녹일 수 있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의 각질층, 모발, 손발톱 등 각질에 침범하여 각직을 영양분으로 생활하는데요. 백선의 원인은 곰팡이지만 백선을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 습한 환경 :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좋습니다.
  • 타인과의 접촉 : 백선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 동물, 물건 접촉 : 동물이나 물건을 통해서도 백선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감염질병입니다.

그 밖의 위험 요인으로 공용 용품 사용, 접촉하는 운동, 과도한 땀, 비만 등 일상 생활적인 요인으로 백선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백선 진단법

피부에 흰색이나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점의 모양은 원형이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뚜렷하고, 중앙이 얇아집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더욱 두드러진다면, 백선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체부백선 관련 설명

백선의 주요 감염부위

두피 백선 탈모 유발 가능

백선은 주로 목, 가슴, 등, 팔, 다리, 손발톱, 발바닥, 환부 등 다양하게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은 노출된지 4 ~ 14일 이내에 시작되며, 여러 부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피 백선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탈모 부위에 하얗거나 노랗게 비듬이 생깁니다.
  • 손발톱 백선 :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갈라지며, 흰색이나 황색으로 변색되며, 심한 경우 손발톱이 떨어져 나갑니다.
  • 체부 백선 : 피부에 둥근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반점의 가장자리가 모기가 물린 것 처럼 약간 솟아오르고, 가운데는 붉은색이나 분홍색을 띄며, 반점 주변에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 사타구니 백선 : 사타구니에 붉은색이나 분홍색 반점이 생기며, 반점 주변에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사타구니 감염의 경우 고부백선(완선) 이라고도 하며, 남성에게 더 일반적으로 많이 발병하는데 그 중에서도 노년층에게 더 많이 발병합니다.

크게 4가지로 나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무좀도 족부백선으로 칭하며, 백선의 경우 몸 도장 부스럼, 고부 백선, 독창 등 다양한 질병의 증상이 존재합니다.


백선 치료방법

백선 치료는 주로 항진균제를 사용하며, 병변의 부위와 범위, 원인균의 종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국소용 항진균제 연고나 샴푸, 경구용 항진균제 등을 사용합니다.

백선 치료 후 처음 48시간 ~ 길면 3주 동안도 전염될 수 있어 거의 한 달동안 접촉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백선 치료시 부작용

백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있는데요. 백선 치료 시 부작용의 경우 급성 부작용과 만성 부작용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항암제와 동시에 투여 될 경우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급성 부작용 : 치료 시작 2~3주 후에 발현되며, 피부 반응(홍반, 삼출성의 홍반, 건조, 박리, 가려움 통증), 탈모, 뇌부종, 구내염, 구강건조증, 유방 염증, 폐렴, 장염, 직장염, 방광염, 질염,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 부작용 : 치료 후 수개월 혹은 수년이 지난 후에도 발현 가능하며, 뇌와 척수(조직괴사 및 위축), 두경부(구강건조증, 개구장애), 유방 섬유화, 폐섬유화, 사구체신염, 장염,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선 예방법

백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데요. 백선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무시하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소개한 백선 예방법을 잘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 : 땀이나 물기가 계속 생겨있지 않도록 수건으로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는 큰 사이즈의 옷을 입고, 습한 곳에 오래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위생 지키기 : 타인과 수건, 옷, 모자, 빗 등을 공유하지 말고, 자신의 물건은 잘 정리하고, 정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며, 두피와 발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강화 :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치적인 운동도 필요합니다.
  • 치료 :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아야하고, 자가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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